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을중)이 지난 6월 18일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10 원광 은혜나눔 일일호프 및 작품전시회” 를 성황리에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오전10시에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작된 행사는 윤상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와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전부터 진행된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및 원광장애인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한편 복지관 1층과 2층에서 진행된 작품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장애아동∙청소년∙성인 프로그램의 작품들을 전시하였습니다.

또한 녹색성장 실천부스를 설치해 신성장 에너지 연계사업을 알렸습니다.

구름 낀 날씨임에도 이미 점심식사 시간 전에 준비된 좌석의 70%가 채워지며 행사의 열기가 고조되었고 저녁에는 노래봉사단 중랑사랑팀 “통사모”의 공연으로 더욱 흥겨운 마당이 되었습니다.

공연에서는 진성호 국회의원과 윤을중 관장의 노래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들 보통이 아닌 솜씨로 청중의 큰 박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행사장을 찾은 인파가 갑자기 늘어 급히 좌석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작은 소동이 있었고, 간간히 내리는 소나기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우산을 쓴 채로 일일호프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는 지역주민의 모습도 많았습니다.

“낭만 있지 않아요?” 우산을 쓰고 모여 맥주한잔을 즐기는 지역주민의 한마디가 정겹습니다.

이날 행사는 늘어난 인파로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겨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