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애인 행복만들기 진행


8월 28일 금요일 만국기가 펄럭이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의 앞마당에서 『중랑구 장애인의 행복만들기 2015 희망나눔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6월 5일 진행 계획이었던 행사가 부득이한 국가적 사태로 인해 2개월 여 미루어져 진행이 됐습니다.
올해 희망나눔데이는 장애인 가정의 여행과 장애아동 재활을 위한 힐링캠프를 위해 정성껏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점심시간 이후의 폭우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준비하고 진행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게 되었지만, 오후가 되자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맑게 게인 하늘로 상쾌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오후 5시 시작된 개회식에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직원들로 구성된 축하공연 팀이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신재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개회사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축사로 이어진 개회식에는 우리 중랑구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개회식의 순서가 끝나고 특별 이벤트로 ‘명사옥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명사옥션’은 중랑구의 명사에게 기증받은 소장품을 경매로 판매하여 수익금은 우리 중랑구 장애인분들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벤트로 준비가 되었고, 이번 ‘명사옥션’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소장품인 넥타이 2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복지관을 응원하고 중랑구의 장애인분들의 복지를 위하는 마음으로 많은 호응을 해주신 덕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벤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희망나눔데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릇한 기름에 막 튀겨져 나온 치킨에 코끝이 공격당하자 저 멀리 침샘까지 함락당하면서 뱃속 아군끼리의 내전까지 발생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고, 이 사태를 긴급하게 막기 위해 5℃의 황금보리 생맥주를 투입하여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사태가 잠잠해지자 바삭한 돈까스, 새콤달콤 골뱅이소면, 쫀득한 떡볶이, 순대 등의 보병부대가 최전방으로 투입되어 치킨을 지원사격 하며 『중랑구 장애인의 행복만들기 2015 희망나눔데이』를 뜨거운 분위기로 몰아갔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서일대 레크리에이션학과 대표의 재능기부 이벤트 진행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원광인을 이겨라.”가 진행되었고,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선물 기관총을, 최종우승을 한 우승자들에겐 상품 대포를 시원하게 쏘면서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의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일자가 연기되고, 비가 뿌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며 중랑구 장애인들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하셨고, 이날의 원활한 행사를 위해 또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행사장을 누벼주신 대상(주), 마중물협동조합, 법연회, 신내1동자율방범대, 신내1동 적십자사, 원불교 서울교구 원봉공회, 원광보호작업장 부모회, 중원기동봉사회, 현대모비스 소속의 임직원,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선진식품, 신정주류, 우림시장 상인연합회, 용마용역(주), 원불교 죽전교당,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성현어페럴, 우림시장중앙떡집, 코마코리아, 클랙스미스, 태릉가든, 한국마사회 중랑지사, 현대모비스, 호치킨 신내점 대표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수익금 전액을 투명하게 사용하겠으며, 내년에는 더 맛있고, 더 즐거운 잔치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