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관장 오주호 취임사 "함께하는 복지, 빛나는 미래!"
33년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 복지관은 33년간 중랑구에서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대추 한 알이 저절로 붉어질 수 없듯이 오늘의 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전임 관장님 및 직원분들, 그리고 중랑구청과 유린보은동산의 땀과 눈물, 온갖 노력과 협력으로 존립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신임 관장으로서 그 길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게 되어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복지관 8대 관장으로 취임한 저는 복지관의 미션인 삼동윤리(三同倫理)와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의 정신을 경영의 기저에 두고 운영할 것이며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취임의 포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여러분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그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직원들과 합심합력(合心合力) 하겠습니다.
둘째, 직원 여러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이 복지관의 핵심 자산이며 직원의 성장이 곧 복지관의 법인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에서의 근무 경험이 사회복지분야의 꿈을 실현하는 영양소이자 에너지원이 되도록 함께하는 기관장이 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단체, 유관기관, 자치구, 운영 법인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대로 동반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복지관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서 직원 스스로가 사명감을 갖게 되고 유관기관과 자치구로부터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로 여겨지는 것이 곧 덕불고필유린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이 꿈꾸는 내일을 현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곳입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도전하며, 함께 성취해가는 관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오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오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