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4년 만에 특수학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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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4년 만에 특수학교 설립한다

관리자 0 155 2016.04.22 10:17

서울시교육청, 14년 만에 특수학교 설립한다

2016-04-19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특수교육팀 / 오승근 / 02-3999-534

[교육청]4.20.()석간-(학생생활교육과)서울시교육청, 14년 만에 특수학교 설립한다_홈피게시용_1.hwp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20특수교육 중기 발전 방안을 발표하였다.

특수교육 중기 발전 방안의 주요 추진 내용은 동부서부강남권 특수학교 신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신증설 권역별 장애학생 직업능력센터 설치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충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 확충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충이었던 원거리 통학과 인근 지역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22개 학급 규모의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또 지체장애 학교의 부족으로 인해 장애영역이 다른 지적장애 학교나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하여, 강남권에 지체장애 특수학교 설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을 위하여 중·장기 계획으로 소규모 및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특수학교의 형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특수학교의 형태를 (+), (+), (+전공)의 형태로 세분화 하고, 시설 여건이 가능한 학교는 장애 영역별로 분리·개교를 추진한다. 또한 신설할 학교는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병행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에 여러 학교급이 한 학교에 설치·운영되던 학교는

- 다양한 연령대(3~20)의 학생들이 한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데, 발달 단계의 차이로 인해 발달 연령을 고려한 전문화특성화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

- 한 학교에 17년간 다니는 학생도 있어 새로운 환경에 대한 탐색적응 기회가 부족하고, 학교급별 입학진학을 계기로 한 학습 동기 부여 등에 한계가 있음.

서로 다른 장애영역의 학생을 교육하는 학교는

- 장애 특성에 따른 개인차가 심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 발생.

- 장애학생의 상이한 행동 특성으로 인해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가 어려움.

-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달라 학교 내 갈등 요인이 상존.

서울시교육청은 또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통합을 위해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진로·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현재 5교에서 11교로 확대하고 교육기관 내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며 장애학생 직업능력개발센터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한다.

- 특히 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등학생 및 전공과 과정 학생의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실습 시설로, 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성일중학교에 설치하는 발달장애학생 직업능력개발센터를 필두로 서부, 남부, 북부권역별로 1개소씩을 설립하게 된다.

또 특수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 현대화 및 이전확충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충과 더불어 장애 이해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특히 자치단체, NGO 단체 등과 연계하여 장애학생의 등하교 및 교내외 활동을 보조하는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확대 배치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중기 발전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특수학교 재구조화(소규모·맞춤형) 추진 정책연구와 함께, ‘특수학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특수학교 신설을 통해 원거리 통학과 과밀 학급 등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어 장애학생, 보호자, 특수학교 교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정별 소규모 학교 설립으로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가능해지고, 장애 영역별 특수학교 설립 및 특성화된 학교 운영을 통하여 장애 특성에 맞는 질 높은 교육과 학교 경영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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