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21일 (금) 11:04:51

주현태 gun1313@naver.com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1일 중랑구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꿈앤카페 다솜’에서 개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감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꿈앤카페 다솜’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운영하는 커피판매점으로 작년 4월22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500만원을 들여 구청사 지하 1층에 45.32㎡ 규모로 들어섰다.

또한, 구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 약정을 체결하고, 카페 영업을 위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및 매니저를 채용했으며, 이로 인해 4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꿈앤카페 다솜’에서는 신선하고 최고로 질 좋은 원두로 풍부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 고객인 중랑구청 직원 및 구청 내방 고객을 확실히 사로잡은 결과 연간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꿈앤카페 다솜에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1주년 기념 감사 시낭송 △장애인근로자 손 편지 낭송 △케익 컷팅 등 감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당일 이용 고객 무료 사이드 메뉴 제공 △런치타임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제공 △장애인의 날 주간 이벤트 △숫자 무료 쿠폰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이용해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했다.

양운화 사회복지과장은 “항상 신선한 원두로 정성껏 준비한 커피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한 1주년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